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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팬오션 본실사 돌입...막판 변수는
C&M 매각도 본격화..티저 발송 임박
작성자
한형주 기자  |  공개 2015-01-12 14:44:53
  
본문내용
이 기사는 2015년 01월 05일 07: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2015.1. 5~9) 인수합병(M&A) 시장에선 국내 1위 벌크선사인 팬오션 매각 본실사가 예정돼 있다. 하림그룹이 팬오션을 품에 안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사측은 오는 3~4월 중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씨앤앰(C&M) 매각이 본격화되는 것도 한 주 간 주요 이슈 중 하나다. 

5일 M&A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이날부터 15영업일 간의 팬오션 본실사에 돌입한다. 실사와 더불어 관계인 집회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지만 큰 변수가 없는 한 올 상반기 중 하림그룹이 팬오션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림그룹은 현재 매각자 측과 인수대금 결정 등 투자계약 조건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하림그룹은 팬오션 인수 본 계약이 늦어도 오는 4월경엔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간에 본실사를 거치는 동안 인수 가격을 낮추려는 시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 인수를 위해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하림그룹은 팬오션 매각 구조에 포함되는 유상증자(8500억 원)와 회사채 인수분(2000억 원)을 합쳐 총 1조 500억 원의 인수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은 증자금액 가운데 6800억 원은 하림그룹(제일홀딩스 등)이, 나머지 1700억 원은 JKL파트너스가 부담키로 합의했다. 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팬오션 지분 58%는 투자금액에 따라 하림그룹이 48%, JKL파트너스가 10%가량을 나눠 갖게 된다. 

하림그룹은 증자 부담액(6800억 원) 중 2400억 원에 대해선 에퀴티 형태로 투자하고, 남은 4400억 원어치는 금융권으로부터 인수금융(Loan)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인수금융 주선은 하나대투증권이 담당한다. 

하림그룹은 이같은 인수 구조를 설정하면서 전체 인수금융(4400억 원) 가운데 2000억~3000억 원 정도는 향후 2~3년 내에 상환키로 방침을 정했다. 조기 상환 목표를 달성할 경우 금융비용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더불어 하림그룹은 팬오션 증자 참여로 얻게 되는 48% 지분 중 경영권 행사를 위해 필요한 몫을 제외한 10%가량에 대해선 추후 블록세일 등 방식으로 처분, 현금화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매각 최소 단위인 유증 신주 발행가에 판다 해도 1500억 원 상당의 금액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16일 실시된 팬오션 매각 본 입찰엔 하림그룹-JKL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당초 매각자 측이 선정한 숏리스트(적격 예비후보)엔 하림그룹 외에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KKR), SM그룹, 한국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도이치은행도 속해 있었다. 그러나 법원이 제시한 '필수 유증 규모 8500억 원' 등 매각 구조에 부담을 느껴 막판 모두 발을 뺐다.

하림그룹은 곡물 벌크 운송 인프라를 갖춘 팬오션과의 결합을 통해 식품•축산업계 숙원인 국제 곡물유통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밖에 이번주 M&A 시장에선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이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에게 기업 소개가 담긴 티저레터(Teaser Letter)를 발송할 계획이다. 티저레터 배포 대상엔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CJ그룹, 태광그룹, 태영그룹(SBS)은 물론 IPTV 사업자인 SK그룹과 LG그룹, 현대HCN을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그룹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씨앤앰 매각 주관은 골드만삭스가 맡고 있다.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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