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에 수유너머 N에서 열리는 토론회 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조합 사무실에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 갖다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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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토론회란?
화요토론회는 노마디스트 수유너머 N이 매월 두 차례, 연구실 회원, 외부의 연구자 혹은 활동가를 초청해 새로운 사유의 흐름과 접속해 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화요토론회는 이진경 회원의 신간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를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015년 4월 21일 화요토론회
이번 화요토론회는 수유너머N의 이진경 회원의 신간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자 합니다. 한국의 지식인 사회에서 마르크스와 이진경은 때놓기 힘든 이름입니다. 80년대를 관통한 사람들에게 이진경은 마르크스 이론을 통해 한국 사회에 걸맞는 혁명이론을 고민한 사상가로 기억될 것이고, 90년대 이후의 그를 만난 사람들은 들뢰즈, 푸코, 블랑쇼를 마르크스와 접합시켜 소비에트 붕괴 이후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혁명을 사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사상가로 기억할 것입니다. 이러한 마르크스와 이진경의 분투의 결과물이 이번 2015년에 출간한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입니다. 따라서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의 토론회는 한 권의 책에 대한 토론회를 넘어서 한국 사회에서 마르크스는 어떻게 현대 철학과 만나 자신의 고민을 전개시켜나가는 가에 대해 환기해볼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르크스와 이진경 혹은 한국에서의 현대 철학이 어떻게 혁명적 사유로 전개되는지를 고민하고자 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이번 화요토론회는 이진경 회원의 발표가 아니라,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를 읽은 학인들의 지정 토론과 이에 대한 이진경 회원의 답변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토론자로 지정된 학인들 외에도 화요토론회에 참여하신 학인 분들과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니, 참여하시는 분들에게『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의 일독을 꼭 권해드립니다.
장소 : 수유너머N 4층
일시 : 2015년 4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대상 : 발표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 모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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