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로에 위치한 SHAYA 99가 몇 달 전에 문을 닫은 이후 그 건물이 어떻게 쓰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오늘 지나가다 보니 대안공간 입출대길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 공간이 어찌 변했을까 호기심에 들어가 보니 영상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미영 작가의 개인전으로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하여 금요일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각 층마다 한 작품씩 전시되어 있었고, 3층에서 전시하고 있는 쇼파위를 부유하고 있는 

장갑들이 나오는 작품이 저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타당한 관념을 갖지 못한 채 떠다니는 인간들의 욕망을 장갑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저 혼자만의 해석을 

해보기도 했구요. 

회사에서 매우 가까워 우리 조합원들께서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 아래 관련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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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영 개인전, Chung, Mee-Young

전시일시: 2015.5.18 mon - 5.22 fri

전시장소: 대안공간 입춘대길 (지하-3층) -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64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예술학 박사과정 수료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및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15회, 국내 및 국제 단체전 150여회

The Nippon Steel Competition, Dean's Grant (Chicago, U.S.A)

제 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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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마음껏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셔서 위에서 말한 3층 사진 찍어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