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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에 풍류사랑방이라는 공연장이 있습니다.  

이 풍류사랑방의 독특한 점이라면, 관람객들이 방석 위에 앉아서 앰프와 스피커 없이 자연음 

그대로의 국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풍류사랑방의 음향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이곳 저곳에서 찬사를 보내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네요.  

최근 기사를 찾아보니 국악에 필요한 최적의 평균 잔향시간이 0.8-1.2초로 서양 클래식의 1.4-1.5초보다 짧은데, 

풍류사랑방에는 불필요한 울림을 막는 흡음재 보강을 과학적으로 시도하여 최적의 음향 환경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3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토요일 연중 40주간의 180여 회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수요일은 전통춤, 목요일은 전통 국악연주, 금요일은 국악과 다른 예술 장르의 협연, 토요일에는 문화계 주요 인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국악을 듣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단 지난 주에는 전석 다 매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목,금 공연은 저녁 8시, 토요일 공연은 오전 11시에 시작하니 우리 조합원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알려드릴테니 한번 들어가 보세요. 

http://www.gugak.go.kr/